[뉴스] 산업단지 물 부족의 떠오르는 해결책, 하수 재이용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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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단지 물 부족의 떠오르는 해결책, 하수 재이용
삼성전자의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인데 이때 필요한 공업용수를 자연에서 가져오지 않고,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면서 국가적인 물 부속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. 특히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열정적으로 하수 처리수 재이용 사업의 수요처를 찾으면서 달성할 수 있었다. 하수처리 재이용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삼성전자의 ESG(지속가능경영) 목표가 맞물려 현실화되었다.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내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‘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 사업’을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. 이는 청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각 수요처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. 이 사업은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추진되었고, 이처럼 외부 하수처리 재이용수를 도입해 사용하는 것은 국내 반도체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. 청주시는 올해 1월부터 SK하이닉스 공장 내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에 하루 약 3만 5000톤 가량의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에 재이용수를 활용할 예정이다.
[Issue]: 재이용 RO 농축수 차리 -> 비용 (+300 won/ton)
공업용수로써의 하수 재이용은 기업과 지자체의 상호협력이 중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. 현재 포항에는 세계 최대규모로 준공된 포항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존재한다.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방류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시설로 1일 10만 톤의 용수를 포스코와 철강 공단에 공급하고 있다. 이는 25만명 분의 일일 생활용수와 맞먹는 양이며, 댐 하나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. 하지만 약 1,400억 원이 투입된 이 하수처리장은 마냥 완벽하지 않다. 시간이 지나면서 하수 처리 후 발생하는 하루 3만 2,000톤의 농축수가 말썽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. 이에 따른 500억 원의 처리시설 증설 비용에 대한 기업과 지자체 간의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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